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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국민 치약 믿고 썼는데…'애경 왜이러나'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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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0' 국민 치약 믿고 썼는데…'애경 왜이러나' 회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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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애경산업이 수입·판매한 2080 치약 6종에서 보존제 성분 ‘트리클로산’이 검출되어 회수 조치가 진행되고 있다. 애경산업은 중국 제조사 제품 일부에서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을 확인했고, 제조일자·영수증 유무와 관계없이 전량 회수·환불을 안내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1일 문제가 제기된 2080 치약에 대해 제품을 직접 수거해 검사 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동시에 제조·수입 과정 전반을 들여다보기 위해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보존제 성분인 트리클로산의 혼입 경로를 집중 조사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수입 제품의 품질관리 과정에서 법령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등 엄중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녹색소비자연대는 이날 "소비자 불안 해소를 위해 원인·기간·인지 경위를 투명하게 공개하라"고 밝혔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현재 공개된 설명만으로는 '판매 전에 성분 확인했는지', '해당 성분 포함 사실을 공급업체가 사전에 알고도 제공 자료에서 누락(은폐)했는지', '이 사실을 언제·어떻게 인지했는지'와 같은 핵심 질문에 대한 답이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연대 측은 "애경산업의 공식 안내문에는 회수 사유가 '이물질(트리클로산) 포함 확인'으로 기재되어 있다"면서 "'이물질'은 통상 제품 성분으로 의도해 투입하지 않았으나 제조·유통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발생한 경우로 이해될 수 있어, 이번 사안이 비의도적 오염인지, 원료·배합 단계의 관리 문제인지를 명확히 구분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어 "식약처는 수거검사 및 현장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혼입 경로·사고기간(로트 범위)·위해평가를 신속히 확정하고, 소비자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근거와 함께 투명하게 공개하라"면서 "공식 안내문에 사용한 '이물질' 표현의 판단 근거와 함께, 수입·판매 전 사전 성분검증 여부, 공급업체 자료 검증 과정, 인지 시점부터 회수까지의 타임라인, 그리고 오염(혼입) 경로 규명 및 재발 방지 대책을 명확히 공개·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애경산업은 중국 Domy에서 제조해 국내로 수입·판매한 치약 6종에서 트리클로산이 미량 혼입된 사실을 확인하고, 해당 제품의 수입과 출고를 중단한 뒤 자발적 회수에 착수했다.




    애경산업은 9일 "(문제가 된 성분이 포함된) 제품이 지난 2023년 4월 이후 제조된 제품부터 확인됐으며 약 2년 6개월 동안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제품을 보유하고 계신 모든 고객님에 대해 제조일자와 상관없이 신속하게 회수 및 환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애경산업 측은 현재 문제의 제품이 매장에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는 의혹에 대해 "협력사들과 적극 협조해 판매 중단 및 회수에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회수 제품은 △2080베이직치약 △2080데일리케어치약 △2080스마트케어플러스치약 △2080클래식케어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후레쉬치약 △2080트리플이펙트알파스트롱치약 등 총 6종이다.

    회수 대상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고객은 제조일자, 구매처, 구매일자, 사용여부, 본인구매여부, 영수증소지여부 등과 상관없이 애경산업 치약 회수 전담 고객센터 또는 홈페이지 내 접수를 통해 회수를 신청하면 된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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