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랜드 보호 솔루션 전문 기업 넥스팟솔루션이 자체 R&D 역량을 집약한 ‘테스트 센터(TC)’를 출범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센터 설립은 날로 정교해지는 위조 기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넥스팟이 공급하는 보안 QR 및 특수 라벨의 품질 무결성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넥스팟은 글로벌 산업용 프린팅 기업 엡손(Seiko Epson)의 최신형 디지털 프린트(L-6534VW)를 도입하며 제조 인프라의 혁신을 선언했다. 이번 설비 투자는 K-브랜드들의 정품 인증 솔루션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고난도 보안 패턴의 양산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결정됐다.
새롭게 입고된 엡손 설비는 미세 공정 구현에 특화돼 있다. 육안으로는 식별이 어려운 마이크로 텍스트와 개별 상품마다 다른 정보를 담는 ‘가변 QR코드(Variable Data Printing)’를 오차 없이 고속으로 출력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넥스팟은 기존 대비 생산 속도를 70% 이상 향상시켰다.
테스트 센터에서는 실제 유통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변수를 시뮬레이션한다. 고온, 다습, 냉동 등 극한의 환경 테스트는 물론, 유통 중 발생할 수 있는 마찰 및 훼손에 대한 내구성 실험을 강도 높게 진행한다. 기술적 완성도를 99.9%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로써 넥스팟솔루션은 QR 데이터 생성부터 실제품 생산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공정을 완성하게 됐으며, AD-QR을 통한 정품인증과 마케팅까지 가능하다. 또한, 센터에서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사별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안할 예정이다.
넥스팟솔루션 관계자는 “테스트 센터는 불량률 제로에 도전하는 품질 경영의 전초기지”라며 “고객사의 브랜드 가치를 완벽하게 보호하기 위해 기술적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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