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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직장인 네트워킹,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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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라이프이스트-홍석환의 인사 잘하는 남자] 직장인 네트워킹, 선택이 아닌 생존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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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인의 고민


    A팀장은 ‘마당발’이다. 공무원, 정치인, 교수, 언론, 환경 전문가, 시민단체, 변호사, 의사 등 각 분야에 모르는 사람이 없다. 회사에서 곤란한 문제가 있으면, 가장 먼저 찾는 사람이 A팀장일 정도이다.
    많은 팀장들이 A팀장을 부러워한다.

    B팀장은 입사 이래로 회사와 집을 오가며 일만 했다. 팀장까지는 성실함과 전문성으로 회사와 상사들의 인정을 받아 동기보다 빠르게 승진했다. 하지만 팀장이 되어 내부 네트워크밖에 없는 B팀장은 불안하다. 외부 관공서, 언론, 고객 등과 회사와 관련된 일들이 증가하고 조치해야만 한다. 외부 네트워크가 없는데 상황이 발생되면 상사의 눈치만 봐야만 한다. B팀장은 임원이 되기 위해서는 내부 네트워크는 기본이고, 회사와 관련된 외부 이해 집단과의 네트워크가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직책이 올라가고 경력이 쌓일수록 평판과 시장가치는 내부만 아니라 외부에서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좌우한다. 외부 네트워크는 전문성, 문제 해결 방식, 신뢰도를 검증받는 기준이 된다. 업계 관계자들과 만남은 새로운 기회, 프로젝트 개발, 이직이나 협업의 가능성을 넓혀 준다.

    한 조직에 오래 머무를수록 생각과 일하는 방식이 내부 관행이나 기준에 익숙해진다. 외부 네트워킹은 다른 산업, 다른 조직의 사례와 관점을 접하게 해 준다. 이를 통해 자신의 방식과 다름을 알게 되고, 더 나은 대안이나 의사결정을 하게 되며, 다양성을 중심으로 조직 내 영향력으로도 이어진다.



    또한, 외부 네트워크는 변화를 인지하고 선제적 조치를 하게 한다. 산업과 관련한 시장과 고객의 변화를 조기에 감지하게 해 주고, 필요한 선제적 조치를 하도록 돕는다. 평소 쌓아 둔 좋은 관계는 개인의 경력 전환 시에도 결정적인 도움을 준다. 네트워킹은 선택이 아닌 생존 전략이다.

    네트워킹을 잘하는 직장인의 비결


    많은 사람들은 A팀장에게 외부 중요 인물들과 좋은 관계를 맺는 비결을 물었다. A팀장은 네트워크는 만드는 단계, 유지하는 단계, 활용하는 단계가 있으며, 자신은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직되도록 노력할 뿐이라고 한다.

    -관련된 관계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반대 방향에서 걸어오는 고등학교 또는 대학 동기를 20년 만에 우연히 만났다면 어떨까? 알아보지 못한다는 불안감, 알아봐도 크게 할 말도 없는 난처함으로 모르는 척 스쳐 지나지 않을까? 만약 동기 모임을 만들어 매년 만났다면 이런 고민을 하지 않을 것이다.


    -네트워크의 목적을 분명히 한다.
    친목 모임인가? 연구모임인가? 주고받는 모임인가? 무엇을 하는 모임인가 분명히 한다.

    -지속적이고 규칙적인 만남을 이어간다.
    평소 이메일, 카톡, 전화, 만남 등 안부와 정보 공유 등 지속적이고 규칙적 만남을 이어간다.



    -받으려 하기 보다 기여한다는 생각과 행동
    정보, 자료, 인맥, 지식이나 경험을 가능한 주고 또 줘라.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
    자신이 한 사소한 약속을 기록하여 반드시 지키는 신뢰를 구축한다. 자신의 강점을 분명히 한다. 사회 관계는 도움이 되지 않는 사람이라 판단되면 지속하기 어렵다. 자신의 지식이나 경험, 강점 등을 알리고 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상대가 어려움에 처해있을 때 더 잘해줘라
    지방 좌천, 조사, 곤란한 상황 봉착 시 모르는 체하지 말고 도울 수 있는 한 최대한 지속적 도움을 준다.

    네트워킹 중요하다. 하지만, 현재 있는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상사, 동료, 구성원과 관계가 좋지 않으면서 외부 네트워킹만 열중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오겠는가? 직장인 네트워킹의 가장 중요한 비결은 내 주변에 있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간직되어야 한다. 상사가 아쉬울 때 가장 먼저 부르는 사람, 동료들이 힘들고 어려울 때 기댈 어깨가 되어주는 사람, 직원들이 가장 신뢰하고 존경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한경닷컴 The Lifeist> 홍석환 대표(홍석환의 HR전략 컨설팅, no1gsc@naver.com)

    "외부 필진의 기고 내용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독자 문의 : the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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