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부터 작심삼일을 피하는데 애플워치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5일 애플의 분석에 따르면 애플워치 사용자의 평균 운동 시간은 연말인 11~12월 매년 감소했다. 이후 1월이 되면 다시 큰 폭으로 증가해 봄까지 이어졌다. 이러한 추세는 매년 반복되었다.
2025년에는 특히 1월 첫 2주 동안 전체 애플워치 사용자 중 60% 이상이 10월 평균 대비 약 10% 가량 운동시간을 늘렸다고 밝혔다. 상당수 사용자는 1월 둘째주 금요일 이후에도 운동량을 유지했다. 1월 둘째주 금요일은 이른바 ‘포기자의 날'로 알려져 있다.
운동 시간을 늘린 사용자 중 약 80%는 1월 중순 이후에도 동일한 수준의 활동을 지속했다. 약 90%는 2~3월에도 해당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데이터 분석은 브리검 여성병원과 미국심장협회, 애플이 협력해 분석했다. 미국 전역에서 동의를 얻은 10만 명 이상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4년 이상 심장 및 움직임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한 결과다.
애플워치는 지난 달 30일, iOS 26을 통해 피트니스 앱의 활용 범위를 넓혔다. 이 업데이트는 새해를 맞아 운동 목표를 세우는 사용자층을 겨냥한 변화다. 서비스 접근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전략이다.
애플 피트니스+에서는 ‘맞춤형 운동 계획’ 기능이 추가됐다. 지원 언어도 확대됐다. 다양한 운동 수준에 맞춘 영상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새해 운동 습관 형성에 필요한 체계적인 계획 수립을 지원한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