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사용자생성콘텐츠(UGC)를 앞세운 전략으로 검색 시장 점유율 반등에 성공했다. 4일 시장조사업체 인터넷트렌드에 따르면 2025년 네이버의 국내 검색 시장 평균 점유율은 전년 동기(58.14%)보다 4.72%포인트 상승한 62.86%로 집계됐다. 네이버 점유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22년 이후 3년 만이다. 같은 기간 2위인 구글은 전년 대비 3.45%포인트 하락한 29.55% 점유율을 기록했다.
1999년 설립된 네이버는 27년간 한국 검색 시장을 주도해왔다. 2023년부턴 오픈AI와 구글 등 글로벌 빅테크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며 검색 패러다임 자체가 흔들렸다.
네이버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자체 UGC 생태계를 AI로 재해석한 ‘콘텐츠-검색 결합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블로그, 카페, 지식iN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사용자 콘텐츠를 AI 요약·추천·맥락화의 재료로 활용하는 식이다.
안정훈 기자 ajh6321@hankyung.com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