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4일 “미국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체포해 압송하면서 세운 논리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도 똑같이 적용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명령으로 미군 특수부대가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체포해 미국으로 압송한 일은 주권국가 현직 국가원수를 본토에서 무력으로 확보한 전례 없는 사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팸 본디 미국 법무장관은 마두로 대통령이 미국으로 코카인 유입을 주도하고 그 수익으로 테러 조직을 지원했다며 그를 ‘국가원수’가 아닌 ‘초국가적 범죄조직의 수괴’로 규정, 전통적인 주권면제 특권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논리를 펼쳤다”며 “이런 논리는 북한의 김 위원장에게도 적용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