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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오는 9일 광주·전남 국회의원 만나 '행정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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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오는 9일 광주·전남 국회의원 만나 '행정 통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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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9일 청와대에서 광주·전남 지역구 국회의원과 자치단체장을 만나 행정 통합에 대해 논의한다. 국정 과제로 내세운 ‘5극(수도권·동남권·대경권·중부권·호남권) 3특(제주·강원·전북)’ 구상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지다.


    청와대는 4일 이 대통령이 9일 광주, 전남 국회의원 등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강기정 광주시장, 김영록 전남지사도 함께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구 의원을 불러 행정 통합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는데, 이번 간담회도 유사한 성격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강 시장과 김 지사는 지난 2일 “6·3 지방선거에서 통합 단체장을 뽑는 것을 가장 우선시하고 있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일 자신의 SNS에 “수도권 1극 체제를 극복하고, 지역 주도 성장의 새 길을 열어야 한다는 데 국민의 뜻이 모이고 있는 것 같다”고 적으며, 광주·전남 행정 통합과 관련된 기사를 공유했다. 대전·충남 통합 특별법 입법이 속도를 내는 만큼 광주·전남도 같은 방식으로 통합을 위한 입안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찬반 여론이 팽팽한 대전·충남과 달리 광주·전남은 지난해 말부터 통합 논의가 이어진 데다 현직 지자체장이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만큼 통합 속도가 더 빠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재명 정부는 행정 통합에 나선 지방자치단체에 특별시에 해당하는 특례를 부여하고, 교부세 추가 지급, 공공기관 이전 등 인센티브를 검토하고 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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