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워너원이 올해 상반기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엠넷(Mnet) 관계자는 2일 "워너원 멤버들이 워너블과의 만남을 고민하던 중, 워너블(공식 팬덤명)이 가장 좋아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 제작에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프로그램은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엠넷은 "구체적인 편성과 세부 내용은 확정되는 대로 안내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엠넷은 전날 유튜브 채널을 통해 '2026 커밍 순 우리 다시 만나'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여기에는 '위고 어게인(we GO again)'이라는 메시지가 담겨 워너원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았다.
워너원은 2017년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결성된 11인조 그룹이다. 데뷔와 동시에 '에너제틱', '뷰티풀', '부메랑', '활활' 등의 곡을 히트시키며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엑방원'으로 불린 3세대 대표 그룹이다.
워너원은 전성기를 누리던 2019년 2년여의 활동을 종료하면서 팬들의 아쉬움이 컸다. 이후 2021년 '마마 어워즈' 무대에서 한 차례 재결합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가 됐고, 재결합에 대한 팬들의 열망은 계속 이어졌었다.
워너원까지 합류하면서 올해는 '엑방원'을 모두 만날 수 있는 특별한 해가 됐다. 엑소가 이달 중 컴백하며, 방탄소년단도 3월 신보를 발표한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