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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할 때도 인투인 궤도로…너무 직선으로 치려고 하지 마세요 [이시우의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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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팅할 때도 인투인 궤도로…너무 직선으로 치려고 하지 마세요 [이시우의 마스터클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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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해가 밝았습니다. 골프를 사랑하는 한국경제신문 독자라면 올해 목표 스코어를 마음속으로 다짐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스코어를 좌우하는 ‘편안한 퍼팅’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해요. 퍼팅이 중요하다는 건 다 알겠지만 대부분 연습을 가장 뒤로 미룰 텐데요. 그런데 라운드 전에 20~30분만 퍼팅 연습을 해도 성공률이 확 올라갑니다. 겨울인 만큼 실내에서 조금씩이라도 연습하는 걸 추천합니다.

    퍼터는 클럽 중 유일하게 로테이션이 필요 없습니다. 손목이 조금이라도 개입하면 페이스가 흔들리기 때문이죠. 시작은 그립입니다. 아이언처럼 손가락 끝으로 걸어 잡지 말고 손바닥 쪽으로 넓게 감싸 잡아야 합니다. 압력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정해야 해요. 저는 퍼팅에서는 오히려 단단하게 잡는 걸 추천합니다. A4용지를 그립에 감싼 뒤 연습해보세요. 압력이 낮을 땐 종이가 안에서 놀고, 손바닥으로 눌러 단단히 잡으면 종이가 구겨진 채 고정되죠. 그 ‘고정’이 방향성과 거리감의 기본입니다.


    스트로크할 때는 손목 움직임을 최소화하는 게 중요합니다. 몸의 정렬을 정확하게 하고 손목 움직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을 소개하겠습니다. 스틱(사진)을 가로로 놓고 가슴 안쪽으로 양 겨드랑이에 끼워보세요. 삼두근으로 스틱을 눌러 셋업한 후 타깃 라인 쪽을 바라봤을 때 스틱이 보내고자 하는 방향보다 살짝 왼쪽을 보는 게 정확한 타깃 위치입니다.

    이때 퍼터 헤드를 너무 직선으로 보내려고 하지 마세요. 그럴수록 어깨가 뒤집히거나 몸이 기울어서 오히려 흔들립니다. 등 쪽 큰 근육을 사용한다고 생각하면서 자연스럽게 좌우로 도는 느낌이 있어야 합니다. 즉 인투인 궤도가 나와야 합니다. 중심축이 잡혀 있는 상태에서 좌우로 움직이는 이미지를 갖고 치고 난 뒤에도 몸이 왼쪽으로 살짝 열리는 느낌이 나야 정확한 스트로크를 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스트로크 비율 5 대 5에 집착하지 마세요. 퍼팅할 때 보통 중앙이 아니라 살짝 왼쪽에 놓으라고 하죠. 볼을 왼쪽에 두는 이유는 오버 스핀을 만들기 위해 최저점을 지난 뒤 자연스럽게 올려치기 위함입니다. 저는 왼쪽 눈앞에 놓으라고 말씀드리는데, 볼이 살짝 왼쪽에 있으니 저는 6 대 4 비율을 권합니다. 백 스트로크를 여유 있게 가져가고 임팩트·팔로는 편하게 줄여도 중심이 무너지지 않습니다. 5 대 5에 집착하면 따라가면서 미스 퍼팅이 나올 확률이 높습니다.

    이시우 빅피쉬골프아카데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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