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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달리더니…올해 핵심 패션 키워드로 꼽힌 '러닝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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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도 나도 달리더니…올해 핵심 패션 키워드로 꼽힌 '러닝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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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을 넘어 일상 영역으로 확장된 ‘러닝코어’가 올해 패션 시장을 관통한 핵심 키워드로 꼽혔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무신사는 올해 주요 트렌드 키워드 중 하나로 ‘러닝코어’를 선정했다. 올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러닝이 이제는 하나의 패션 장르로 자리 잡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제 무신사에서 러닝 슈즈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83% 증가했다. 이는 지난 1월 1일부터 12월 12일까지 무신사 스토어에서 발생한 거래, 검색, 후기 등 회원들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조사 기간 무신사의 신규 회원 수는 164만명이었으며 누적 회원 수는 1600만명을 돌파했다.

    무신사는 러닝코어 외에도 ‘경량 패딩’, ‘새깅’(바지를 허리 아래로 내려 입는 스타일), ‘백꾸’(가방 꾸미기) 등 총 8개의 키워드를 올해 주요 패션 트렌드로 제시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신발 부문에서는 ‘나이키 에어포스 원 화이트’가 올해 5만5600켤레 이상 판매되며 단일 품목 기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올해 무신사에서 판매된 신발 수는 총 660만켤레를 넘어섰다. 뷰티 부문에서는 향수가 최다 검색 품목에 올랐으며 올해 향수 판매량도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무신사 스토어는 1600만 회원들의 구매 행동과 취향을 반영한 방대한 패션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어 매 시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를 빠르게 포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고 말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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