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리어 관련 애플리케이션(앱)은 아르바이트 채용 플랫폼 '알바몬'인 것으로 나타났다.30일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알바몬 월간활성사용자(MAU) 수는 362만명을 기록했다.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다.
듀오링고는 351만명으로 뒤를 이었고 알바천국과 잡코리아는 각각 286만명, 168만명으로 조사됐다.
사람인은 156만명, 블라인드는 142만명이 사용했다. 리멤버와 말해보카는 각각 92만명, 75만명이 사용했고 큐넷은 68만명, 스픽은 66만명으로 나타났다.
이어 링크드인 42만명, 잡플래닛 40만명, 코참패스 35만명, 급구 33만명, VoCat 30만명 순이었다.
지난달 기준 사용자 수가 100만명 이상이면서 전달보다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한 커리어 관련 앱은 듀오링고였다. 듀오링고 사용자 증가율은 131%에 달했다.
알바천국 사용자 수는 같은 기간 16% 증가해 듀오링고 다음으로 MAU가 가장 많이 늘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