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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인식 긍정적으로 변화…"소비자 3명 중 1명 구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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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인식 긍정적으로 변화…"소비자 3명 중 1명 구입 고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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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긍정적으로 변하고 있다는 조사가 나왔다. 신차 구입 의사가 있는 소비자 세 명 중 한 명은 수입차 브랜드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발표한 수입차 인식 조사에 따르면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과거에 비해 긍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 비율이 66.3%에 달했다. ‘부정적으로 변했다’는 응답은 4.9%에 그쳤다. 인식 변화의 주요 요인은 ‘수입차 대중화’가 37.1%로 가장 높았다. 국산차와의 가격 차이 축소(17.7%), 가격 대비 품질·성능이 좋아서(12.9%) 등이 뒤를 이었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에 거주하는 만 20~59세 운전면허증 보유자 15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수입차가 국내 자동차 시장에 미친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48.8%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수입차 중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카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등 친환경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2년 이내에 차량 구매 의향이 있는 소비자 중 수입차 브랜드만 고려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31.5%에 달했다. 또 국내 소비자는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10년 후 26.3%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유로는 수입차 가격 경쟁력 강화(31.0%)를 가장 많이 꼽았다.

    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 30년간 수입차가 국내 시장에서 기술 혁신과 다양성 확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첨단 기술을 적용한 모델 출시로 한국 자동차 시장의 혁신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는 만큼 더 큰 책임감으로 국내 시장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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