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일의 첫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비아프'를 처음 적용한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가 2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 1순위 청약에 나선다. 지난 24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청약을 앞두고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의 견본주택은 개관 첫날부터 내부 유니트와 설계 요소를 살피는 방문객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특히 단지 전반에 적용된 특화설계에 대한 반응이 비교적 좋았다는 것이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신일의 첫 프리미엄 브랜드 단지인 만큼 입주민의 주거 만족도를 위해 특화 설계에 공을 들였다. AI 기반 주차유도 및 위치 시스템과 첨단 AI CCTV를 도입했으며, LH품질시험인정센터를 통해 인증 받은 기술인 '뜬바닥 구조'를 적용해 층간 소음 저감 설계에 힘썼다. 전기자동차 화재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대 내부에는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침실과 알파룸(84B·84D·114형) 방문을 준불연 소재문으로 시공해 화재 발생 시 불길의 확산을 지연시키고, 초기 대응 단계에서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주차 공간은 세대당 1.5대로 확보했고, 확장형 주차면도 50~53% 수준으로 계획했다.
영종국제도시 신일 비아프 크레스트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단지 약 1,617만원, 2단지 약 1,647만원으로 승인 관청의 분양가상한제 심사 결과보다 약 60~80만원 가량 낮게 책정됐다. 전용면적 84㎡ 타입의 분양가격은 최저 4억7,000만원대부터 형성돼 시장 수용 가격을 고려한 합리적인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 단지는 세대 위치에 따라 인천대교 브릿지, 파노라마 오션뷰, 씨사이드파크 뷰의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앞 초등학교는 2029년 3월 개교가 예정돼 있어 ‘초품아’ 입지를 갖췄다. 인천하늘고·과학고·국제고 등 명문학군으로의 원활한 접근성으로 초·중·고로 이어지는 교육 인프라가 탄탄하게 마련돼 있다. 단지 앞에는 약 177만㎡(약 53만 평) 규모의 씨사이드파크가 조성돼 있어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우체국과 함께 영종구청(계획), 경찰서(계획) 등이 조성될 행정타운이 예정돼 있고, 최근 개관한 영종복합문화센터에서는 수영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공공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을 맡아 사업 안정성과 신뢰도가 높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다양한 개발사업을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사업 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분양 일정은 12월 29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0일(화) 1순위, 31일(수) 2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가 내년 1월 7일(수), 1단지는 1월 8일(목)이며, 정당 계약은 1월 20일(화)부터 22일(목)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약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청약홈을 통해 해당 단지에 청약한 뒤 PC 또는 모바일로 완료 화면 이미지를 공식 홈페이지에 업로드해 인증하면 전원에게 상품권을 지급한다. 1,2단지 중복청약도 가능하며, 부부가 특별공급 및 1순위로 1·2단지 중복 청약 시 최대 40만원의 상품권 혜택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벤트 대상 기간은 12월 29일~31일이며, 경품 수령은 내년 1월 10일부터 12일까지 가능하다. 부정 수령 방지를 위해 견본주택에서 청약 이력 확인 후 지급되며, 이벤트 경품은 신세계 상품권 5만원이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