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드 업사이클링 수제 그로서리 브랜드 울퉁불퉁 팩토리는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에 신규 입점했다고 29일 밝혔다.
울퉁불퉁 팩토리는 친환경 제철 농산물과 국내산 못난이 농산물을 활용해 소스, 잼, 피클 등 다양한 병제품을 만드는 수제 그로서리 브랜드다. 농산물의 모양이나 크기 문제로 유통 과정에서 버려질 수 있는 재료가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입점한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는 기존 SSG 청담 자리에 새롭게 문을 연 프리미엄 식품관으로, 약 1,500평 규모의 공간에서 웰니스 푸드를 중심으로 한 큐레이션을 선보이고 있다. 울퉁불퉁 팩토리는 이 공간을 통해 브랜드의 철학과 제품 경쟁력을 동시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트웰브 매장에서는 울퉁불퉁 팩토리의 대표 제품인 울퉁불퉁 치폴레 소스, 울퉁불퉁 양파잼, 울퉁불퉁 고추잼을 만나볼 수 있다. 울퉁불퉁 치폴레 소스는 철원산 파프리카를 멕시칸 치폴레 스타일로 졸여 채소 본연의 감칠맛을 살린 제품이며, 울퉁불퉁 양파잼은 함양 햇양파를 석류 착즙과 함께 졸여 달콤하고 쫀득한 식감을 구현했다. 울퉁불퉁 고추잼은 영월 홍고추와 피망을 활용해 달콤함과 매콤함의 균형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울퉁불퉁 팩토리는 레스토랑 주방에서 발생하는 식재료 폐기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브랜드로, 농가와 소통하며 버려질 위기에 놓인 농산물을 제품에 적극 활용하고있다. 또한 로컬 농부시장 참여, 케이터링, 워크숍 등 다양한 접점을 통해 소비자에게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 왔다.
울퉁불퉁 팩토리 관계자는 "이번 하우스 오브 신세계 청담 트웰브 입점을 통해 친환경 제철 농산물과 푸드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더 많은 소비자에게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식료품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퉁불퉁 팩토리의 제품은 하우스오브 신세계 청담점 이외 신세계 백화점 본점, 강남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한경비즈니스 온라인뉴스팀 기자 biznew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