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220.56

  • 90.88
  • 2.20%
코스닥

932.59

  • 12.92
  • 1.40%
1/3

김나영, 또 유튜브 수익금 1억 기부…"한부모 여성 응원"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김나영, 또 유튜브 수익금 1억 기부…"한부모 여성 응원"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방송인 김나영이 또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했다.

    김나영은 지난 28일 유튜브 채널 '김나영의 노필터TV'를 통해 "올 한해도 제 일상을 공유하고, 구독자 여러분들에게 많은 것을 받고 함께 나눴다. 수익금들을 돌려드려야 할 될 시점이 온 것 같다. 2025년 유튜브 수익금에 제가 조금 더 보태서 총 1억원을 아름다운재단을 통해서 한부모 여성 가장들에게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간 줄곧 유튜브 수익금을 기부해 온 데 이어 올해도 한부모 여성 가장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기로 한 것이다. 김나영은 "한부모로 살아간다는 게 얼마나 외롭고 힘들고 고된 일인지 너무 잘 알고 있다. 그래서 그 응원을 제가 할 수 있는 한 멈추지 않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나영은 "올 한해는 제게 굉장히 뜻깊은 한해였다"면서 "결혼도 했고, 십여년 만에 받은 행운의 편지로 기쁜 나눔을 하기도 했고, 제 인생관이나 가치관 같은 것들이 많이 바뀌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5월부터 매일 일기를 썼다는 그는 "감사한 일들을 쓰면서 두려움과 불안에서 자유로워졌다. 매일 감사할 것들에 대해 생각하다 보니까 정말 감사할 일이 많더라"며 "올해를 기준으로 전후해서 굉장히 달라진, 그리고 굉장히 좋아진, 행복해진 한해였던 거 같다"고 고백했다.

    김나영은 201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혼자 키우다가 2021년 마이큐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고, 올해 10월 결혼식을 올렸다.


    또 올해는 10년 전 등록했던 조혈모세포 기증을 실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8월 김나영은 "10년 만에 집으로 조혈모세포은행의 편지가 도착했다"며 조혈모세포 기증 브이로그를 공개했다.

    당시 김나영은 "내 피가 누군가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면 충분히 해볼 만한 가치가 있다"며 "기증이 결정된 순간부터 몸에 좋은 것만 찾아 먹고 운동도 열심히 했다. 이 일은 평생 한 번밖에 할 수 없는 귀한 기회로 알고 있는데 너무 뿌듯하다"고 밝혔었다.


    또 그는 "제가 힘든 일을 겪었을 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분들의 응원을 진짜 많이 받았다"면서 "그 응원으로 지금까지 살아온 것일 수 있다. 제가 받은 응원과 기쁨을 이제 다 흘려보낸다"고 말하기도 했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