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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 계약 3.8조→970만원 대폭 축소…애프터마켓서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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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테슬라 계약 3.8조→970만원 대폭 축소…애프터마켓서 7%대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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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가 29일 테슬라와 체결했던 하이니켈 양극재 계약 규모가 약 3조8347억원에서 973만원 수준으로 바뀌었다고 공시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이날 애프터마켓에서 엘앤에프 주가는 7% 넘게 급락했다.

    이번 계약 규모 변경에 대해 엘앤에프는 "공급 물량 변경에 따른 계약금액 정정"이라며 "주력 제품인 NCMA95 하이니켈 제품의 출하 및 고객 공급에는 어떠한 변동도 없다"고 강조했다.


    또한 엘앤에프는 "주요 고객사들과의 기술적 협력 및 사업 논의는 여러 형태로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들어 LG에너지솔루션이 2차례에 걸쳐 총 13조원이 넘는 계약이 취소된 데 이어 배터리 업계의 매출 증발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17일 포드와 9조6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해지한 데 이어 26일에는 미국 FBPS와도 3조9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취소한 바 있다.

    업계에서는 미국의 보조금 취소와 유럽 전기차 정책 변화 등으로 인해 배터리 업계 수주난이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안옥희 기자 ahnoh0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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