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전환(AX) 기업 LG CNS는 농협은행과 차세대 시스템 ‘프로젝트 네오(NEO)’를 구축하는 사업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금융권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중 단일계약 기준 최대 규모로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 CNS는 농협은행 고객 계좌와 금융거래 등을 처리하는 은행의 핵심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기간은 내년 1월부터 2028년 4월까지 27개월이다. 이 회사는 “계약 금액은 경영상 비밀유지 협약에 따라 추후 재공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면 전용 코어뱅킹 시스템도 구축한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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