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디지털이노베이션BU(DDI)는 자사 보안 파트너사인 사이버리즌이 미국 비영리 연구개발 단체 마이터엔지뉴어티가 주관하는 ‘마이터 어택 평가’에서 전 영역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마이터 어택은 실제 해커들의 공격 방식과 절차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사이버 공격 분석 프로그램으로, 보안업계에서 국제 표준 벤치마크로 통한다.
DDI에 따르면 사이버리즌은 탐지 정확도 100%를 달성했으며 총 90개 공격 단계도 모두 식별했다. 올해 평가는 클라우드 환경을 겨냥해 공격을 주도하는 대규모 범죄 조직과 사이버 스파이 활동 해킹 그룹의 실제 공격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DDI 관계자는 “국내 기업 보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행 가능한 인텔리전스(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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