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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 국힘 이혜훈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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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예산처 장관, 국힘 이혜훈 지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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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다음달 2일 공식 출범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사진)을 지명했다. 장관급인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는 김성식 전 의원과 이경수 인애이블퓨전 의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 전 의원은 보수 성향 경제학자 출신 정치인으로, 민주당 정부의 경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해 온 야권 인사라는 점에서 파격 발탁으로 평가된다.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의 인선을 발표했다. 2008년 기획재정부로 개편됐다가 내년 초 18년 만에 부활하는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 전 의원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을 거친 경제학자 출신이다. 국민의힘 전신 정당에서 3선을 했다. 이 수석은 “국가 중장기 전략을 수립해 미래 성장동력을 회복시킬 적임자”라고 했다.


    이 전 의원은 지명 발표 직후 입장문을 내 “성장과 복지 모두를 달성하고 지속 성장을 이뤄내야 한다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목표는 평생 경제를 공부하고 고민해 온 저의 입장과 똑같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현직 국민의힘 당협위원장(서울 중·성동을) 신분으로 장관 후보직을 수락한 이 전 의원을 “사상 최악의 해당 행위를 했다”며 이날 제명했다.

    김 부의장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출신이다. 한나라당·국민의당 소속으로 재선 의원을 지냈다. 합리적 개혁 성향으로 평가받는 인사다. 이 부의장은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한국형 핵융합연구장치(KSTAR) 개발을 주도한 핵융합에너지 분야 석학이다.


    이 대통령은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에 김종구 전 식량정책실장, 국토교통부 2차관에 홍지선 남양주시 부시장을 임명했다. 대통령 정무특별보좌관에는 6선 조정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정책특보에는 이한주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을 위촉했다.

    한재영 기자 jy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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