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내 충북 청주에서 제천을 연결하는 충북 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이 마무리된다. 청주 금암교차로에서 충주 검단교차로 간 통행 시간이 20분가량 줄어들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 사업을 포함해 전국 12개 시·군에서 9개국도 사업(105㎞)을 마무리하고 2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통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개통을 앞둔 사업은 모두 상습적인 차량 정체 완화,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추진됐다. 총사업비 약 1조3434억원이 투입됐다.

29일 경남 김해 국도대체우회도로 사업의 잔여 구간 7.9㎞가 개통된다. 전체 13.8㎞ 길이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이번 개통으로 김해시 응달동에서 삼계동까지 통행 시간이 32분에서 12분으로 약 20분 이상 단축될 예정이다.
충북 청주에서 제천을 연결하는 충북내륙고속화도로 사업은 전체 구간(57.8㎞) 중 일부가 단계적으로 개통되온 데 이어 오는 30일 잔여 구간 17.4㎞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청주 금암교차로~충주 검단교차로까지 이동 시간이 기존 53분에서 30분으로 약 23분 단축될 예정이다.
같은 날 전북 완주군 경천면 용복리~운주면 장선리 구간(3.1㎞)도 개통된다. 경천면에서 운주면 구간의 산악 지역에 터널 등을 새로 짓고 도로를 2차로로 개량하는 사업이다. 강원 춘천 사북면 지촌리~오탄리 구간(3.0㎞·2차로 개량)도 이날 개통된다. 도로 폭이 좁아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구간 등이 개선된다.
오는 31일에는 전북 장수군 장수읍 선창리~계남면 호덕리 구간(6.1㎞·2차로 개량), 전남 진도 임회면 남동리~진도읍 포산리 구간(20.0㎞·2차로 개량), 경북 청도 운문면 공암리~경주 건천읍 송선리(15.7㎞·2차로 개량), 경북 안동 송천동~영덕 지품면 신양리 구간(21.9㎞·2차로 개량) 등 4개 노선이 공사를 마치고 개통한다.
이우제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이용자 안전성 및 주행성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 사업을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이번에 개통되는 도로 구간에서 제설 대책 등 교통안전 관리에 온 힘을 쏟겠다”고 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