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이 19일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 터미널 1에 ‘신라면 분식’ 글로벌 4호점을 오픈했다.‘신라면 분식’은 농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직접 운영하는 신라면 체험 공간이다. 1호점은 페루 마추픽추에 있다. 이후 일본 하라주쿠, 베트남 호찌민에서 2호점, 3호점을 오픈했다.
4호점의 ‘신라면 분식’은 JFK 공항 터미널 1의 4층 푸드코트에 있다. 터미널1은 주요 글로벌 항공사들이 모이는 곳이다. 이곳에서 농심은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한국의 매운맛을 선보인다.
농심은 공항의 특수성을 고려한 메뉴 구성을 만들었다. 빠르고 간편하면서도 라면 본연의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점원이 즉석 조리기를 이용해 끓여주는 방식이다. JFK 공항에서 ‘한강 라면’ 스타일의 신라면을 즐길 수 있다. 계란, 치즈 등 다양한 재료를 추가할 수 있는 ‘토핑 바’도 있다.
메뉴는 신라면, 신라면 블랙, 신라면 툼바, 순라면이 있다. 순라면은 비건 트렌드에 맞춘 비건 라면이다. 라면만 있는 것이 아니다. 바나나킥, 새우깡 등 농심 스낵류도 함께 있다.
지난 3월 글로벌 아티스트 블랙핑크의 제니가 미국 TV쇼 제니퍼 허드슨 쇼에서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과자로 ‘바나나킥’을 소개했다. 이후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바나나킥의 누적 수출액은 저년 동기 대비 46% 성장했다.
유명 K팝 스타의 최애 스낵으로 인지도가 높은 농심 스낵류가 함께 판매되면서 미국 내 브랜드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세계적인 K푸드’로 포지셔닝 하려는 전략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트렌드의 최전선인 뉴욕 JFK 공항은 신라면의 글로벌 위상을 보여줄 수 있는 미국 내 대표 랜드마크’라며 ‘여행의 시작과 끝에서 만나는 신라면 분식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신라면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배현의 인턴기자 baehyeonui@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