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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불기둥 뿜더니…'결국 터질게 터졌다' 개미들 비명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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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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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기대에 힘입어 상한가 행진을 펼쳤던 천일고속과 동양고속 주가가 2거래일 연속 급락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42분 현재 천일고속은 전 거래일 대비 4만7000원(14.76%) 내린 27만1500원을 기록하고 있다. 같은 시각 동양고속도 1만1200원(11.83%) 밀린 8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 주가는 전 거래일에도 각각 26.61%와 29.12% 급락 마감했다.


      앞서 이들 종목은 서울시가 지난달 26일 서초구 서울고속버스터미널 부지 복합개발을 위해 신세계센트럴, 서울고속버스터미널과 사전 협상에 착수한다고 발표하면서 9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었다. 상한가를 기록하는 동안 이들 종목의 주가 상승률은 각각 954.16%와 956.13%에 달했다.

      부지 재개발로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커질 것이란 기대감에 매수세가 몰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천일고속과 동양고속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지분을 각각 16.67%와 0.17% 보유한 주주다. 하지만 주가 단기 급등으로 최근 한국거래소로부터 매매거래 정지 조치를 받고 해제된 지난 19일부터 이들 종목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주가가 급락했다.


      증권가에서는 두 종목 모두 유통주식수가 많지 않아 적은 매수·매도에도 주가가 급등락하는 것으로 본다. 천일고속은 최대주주인 박도현 대표 측 지분이 85.74%에 달해 실제 유통물량은 15%에 불과하고, 동양고속은 소액주주 지분이 35.8%로 유통주식이 낮다는 평가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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