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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나자 노인 업고 뛰고…소화기 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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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나자 노인 업고 뛰고…소화기 든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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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교통공사가 올 한 해 지하철 화재 등 위기 상황에서 승객의 생명을 구한 시민 3명을 ‘올해의 지하철 의인’으로 선정해 서울시장 표창을 수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19일 박기한(왼쪽)·이우석·황승연(오른쪽)씨를 본사로 초청해 감사장과 포상금, 시장 표창을 전달했다.


    박씨는 지난 5월 5호선 열차 내 방화 상황에서 “불이야”를 외치며 승객 대피를 유도했다. 이후 노약자를 업고 탈출하는 등 적극적으로 인명을 구했다. 이씨는 8월 4호선 열차에서 발생한 배터리 화재를 소화기로 진압했고, 황씨는 9월 2호선 승강장 시설물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열차 운행 중단을 막았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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