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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軍 사관학교 경쟁률…자퇴생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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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 떨어진 軍 사관학교 경쟁률…자퇴생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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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군 사관학교의 생도 모집 경쟁률이 급락하고 자발적 퇴교 인원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 사관학교 임관 기수별 모집 경쟁률 및 임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육군사관학교 모집 경쟁률은 26.2대 1로 지난해(44.4대 1) 대비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자퇴 인원은 77명으로 지난해(35명) 대비 두 배 넘게 급증했다.


    공군사관학교 모집 경쟁률도 22.9대 1로 지난해(48.7대 1) 대비 50% 수준으로 하락했다. 자발적 퇴교 인원은 25명으로 지난해(22명)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해군사관학교 경쟁률 및 자발적 퇴소 인원은 각각 21.7대 1과 15명으로 지난해(19.2대 1·17명)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육군3사관학교는 올해 3.6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4.5대 1)보다 소폭 하락했으나 자발적 퇴소 인원은 57명으로 최근 5년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또 3사는 현재 내년도 입학 모집에서 경쟁률이 1.3대 1에 불과해 개교 이후 역대 최저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유 의원은 근본 원인으로 △초급·중견 군 간부 처우가 병사 계층에 대비 상대적으로 낮아진 구조 △책임과 업무 강도 대비 낮은 보상과 복무 여건 △직업으로서 장교에 대한 사회적 위상과 인식 저하 등을 꼽았다.



    유 의원은 "사관학교 경쟁률 하락과 생도들의 자발적 퇴교 증가는 미래 장교단의 질적, 양적 붕괴 및 전투력 약화로 직결될 수 있다"며 "중도 퇴교 이유와 직업적 측면에서의 장교 비전 회복 등에 대한 해법을 제시해야 할 시점"이라고 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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