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근당이 당뇨 신약 '듀비에'를 활용한 복합제 '듀비엠파'의 시판 허가를 받았다.
종근당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형 당뇨병 치료제 '듀비엠파정' 0.5/10mg, 0.5/25mg의 품목 허가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공시했다. 앞서 종근당은 지난 4월 23일 이 약의 시판 허가 신청을 했다.
듀비엠파는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과 티아졸리딘디온(TZD) 계열 '듀비에(성분명 로베글리타존)'을 결합한 국내 첫 복합제다. 듀비에는 종근당이 2014년 출시한 국산 20호 신약이다.
SGLT-2 억제제는 신장에서 포도당 재흡수를 억제해 소변으로 포도당 배출을 유도한다. 체중감소와 심혈관 보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TZD 계열은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시켜준다.
종근당은 듀비엠파를 내년 출시할 계획이다. 자디앙와 메트포르민의 병용요법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듀비엠파가 새로운 치료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