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올해 크리스마스 전후 이틀을 연방 행정부처와 연방 기관 휴무일로 지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서명한 행정명령에 따르면 오는 24일과 26일 이틀 동안 연방 행정부처와 기관 직원들의 근무 의무가 면제된다.
국가 안보나 국방, 치안 등 필수 분야가 아닌 부처나 기관의 직원들은 성탄 공휴일인 25일을 포함해 24일부터 주말인 28일까지 5일 동안의 휴일을 보내게 된다.
다만 안보 관련 부처 등은 부처 장이 직원들의 근무 여부를 별도로 판단한다.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크리스마스 전후로 하루 정도를 연방 공무원 휴무일로 지정한 적이 있지만 24일과 26일을 모두 휴무일로 지정한 것은 이례적이다.
미 온라인매체 악시오스는 "경제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불만이 커지면서 정부가 내놓은 대중영합적 정책의 하나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국민연설에서 군 장병 145만명에서 크리스마스 전에 '전사배당금' 1776달러(약 260만원)를 지급하겠다고도 밝혔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