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의성이 '탈팡(쿠팡 탈퇴)'를 인증했다.
김의성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요즘 저는 네이버쇼핑을 쓴다. 몇 가지 불편한 점들은 있지만 쓸 만하다"면서 "새벽배송 없어도 살 만하다. 탈퇴한 모 업체는 정신 좀 차리는 게 보이면 다시 가입하려 한다"는 게시물을 올렸다.
김의성은 '쿠팡'을 직접 거론하지 않았지만 '새벽배송' 등의 표현을 봤을 때 '모 업체'는 최근 고객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앞서 쿠팡은 지난달 29일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고도 "영업에 중대한 중단이나 훼손은 없었고, 투자자의 합리적 판단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혀 빈축을 샀다.
또 최근 김범석 쿠팡 아이엔씨(Inc) 의장이 국회 청문회에 불출석하는 등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회원 탈퇴를 인증하는 '탈팡' 운동이 확산하고 있다.
한편, 김의성은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당시 공개 지지 입장을 밝히는 등 이전에도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목소리를 내왔다.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인 김의성은 1987년 극단 '한강' 단원으로 배우 생활을 시작했고, 영화 '부산행(2016년)',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2018년)' 등에서 주로 악역을 맡았다. 2023년 기획사 '안컴퍼니'를 설립하며 대표이자 소속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현재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 중이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