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의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와 초평호가 체험형 콘텐츠와 지역 먹거리를 결합한 관광 전략으로 방문객을 끌어모으고 있다. 진천군은 지난해 농다리·초평호 일대 방문객이 172만 명으로 집계돼 연간 30만 명 안팎에 머물던 과거와 비교해 여섯 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는 11월 기준 누적 방문객이 183만1682명에 달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
고려 초기에 축조된 농다리는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돌다리로, 직접 걸으며 체험할 수 있는 역사 문화유산이라는 점에서 꾸준한 관심을 받아왔다. 여기에 초평호를 가로지르는 국내 최장 무주탑 구조 출렁다리인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가 개통하면서 충북을 대표하는 관광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