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권 핵심지 중 하나인 반포동 토지가 공매로 나왔다. 인근 고속터미널이 현대화에 나서면서 주변 토지 가치는 더 상승할 수 있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위치한 토지가 최근 공매로 나왔다. 해당 토지는 주거 시설과 상업 시설이 밀집한 반포동 내에서도 접근성이 좋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공매는 내년 2월 2일 예정이다.
반포동은 서울 강남권에서도 지하철 3·7·9호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도심과 공항까지 접근성이 좋은 고속터미널역이 가깝다. 인근에는 고속터미널을 비롯해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서울성모병원 등이 있다.
최근 서울고속버스터미널 재개발 추진으로 반포 일대가 고급 주거와 업무, 관광, 문화시설이 결합된 글로벌 미래 융합 교류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반포는 원래도 학군, 교통이 좋은 지역인데 고속터미널이 현대화되면 집값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는 용도 변경 또는 역세권 활성화 재개발 등을 통해 주택 건설, 고급 상업 시설 등 다각적인 개발 활용이 가능하다. 향후 폭발하는 유동인구와 함께 해당 토지와 건물 장부가격 가치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토지가 공매로 나온 만큼 개발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공매는 법원 경매와 달리 절차가 간결하고 신속하며, 권리 관계가 비교적 명료하다는 장점이 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