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고층 아파트 화재로 최소 160명이 숨지고 지난 7일 치러진 입법회 의원 선거가 역대 최저 수준에 가까운 저조한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홍콩 정부는 건물 외벽 보수 공사에 사용된 가연성 자재가 피해를 키웠다며 공사업체 관계자들을 체포해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지만 화재 경보기가 꺼져 있었다는 사실이 전해지면서 기본적인 안전 관리와 감독이 부실했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당국은 화재와 관련한 비판 여론을 반중·반정부 세력으로 규정하고 강력히 단속하고 있다. 지난 7일 치러진 입법회 의원 선거 투표율은 31.9%에 그쳤고 대형 화재 참사에 따른 시민들의 분노가 지지층 이탈로 이어졌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임대철 기자 playlim@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