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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늘연합회·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2025년 제2차 대의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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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늘연합회·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 2025년 제2차 대의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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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법인 한국마늘연합회(회장 정낙온)와 마늘의무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신창휴)는 12일 오후 제주신협연수원에서 '2025년 제2차 대의원회'를 열고 신임 감사 선출과 2026년 자조금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전국 마늘 생산자와 농협 조합장 등 대의원들이 참석해 ▲신임 감사 선출 ▲2026년 자조금 사업계획 의결 ▲2025년 주요 사업 결과 보고 등의 안건을 심의·의결하며 마늘 산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감사 선출 안건에서는 이은영 동남해농협 조합장과 전북 부안군의 석승인 생산자가 신임 감사로 이름을 올렸다. 두 후보는 입후보자 수가 선출 정수와 같아 관련 규정에 따라 무투표로 당선을 확정했으며, 임기는 올해 12월 12일부터 2028년 12월 11일까지 3년이다. 이은영 감사는 예산 집행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밝혔고, 석승인 감사는 중앙과 지역 조합의 활동을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대의원회는 '2026년 자조금 사업계획(안)'도 원안대로 의결했다. 내년 자조금 총예산은 19억 9천만 원으로, 수급 안정, 교육·정보 제공, 운영 관리, 경쟁력 제고, 유통 구조 개선 등 핵심 분야에 예산을 배분했다. 우량 종구 지원과 수입안정보험 지원, 톤백 및 건조망 보급 등 현장 중심 사업을 포함해 생산 기반을 강화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본회의에 앞서 농림축산식품부 이태문 정책보좌관은 '선제적 수급 관리와 마늘 유통 구조 개선'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보좌관은 국가책임농정 기조와 생산자 참여형 거버넌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가격 안정제와 수입 안정 보험 확대 방향을 설명했다.

    보고 안건에서는 2025년 제3회 개천절 마늘데이 사업 결과와 김장철 깐마늘 소비 촉진 캠페인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마늘데이 행사는 호식이두마리치킨과 협력해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착한 기부 프로젝트' 형태로 운영하며, 공익적 가치와 마늘 소비 촉진 효과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폐회식에서는 마늘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이태문 정책보좌관에게 공로패를 전달했다.


    정낙온 한국 마늘연합회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산자와 농협이 상생하며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때 힘이 나온다"며 "올해 늦은 파종으로 출하 지연이 예상되는 만큼 자조금을 활용해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단법인 한국 마늘연합회는 마늘 산업의 발전과 생산자 권익 증진을 목표로 정책 대응, 수급 안정, 소비 촉진 사업을 추진하는 대표 단체다.


    한경머니 온라인뉴스팀 기자 moneynew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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