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철우 경북지사가 광역자치단체장 직무수행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16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달 실시한 단체장 직무수행 평가 결과, 이 지사가 일반지수 55.1%를 기록해 전월 대비 2.8%포인트 상승하며 올 7월 공동 1위 이후 4개월 만에 다시 선두에 올랐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전월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54.9%로 이 지사에게 1위 자리를 내줬고, 김두겸 울산시장은 54%로 3위에 올랐다.
이어 김관영 전북지사 52.3%, 김진태 강원지사 48.9%, 박완수 경남지사 48.1%, 김태흠 충남지사 47.5%, 이장우 대전시장 46.5%, 김동연 경기지사 45%, 유정복 인천시장 42%, 최민호 세종시장 41.5%, 박형준 부산시장 41.3% 순으로 뒤를 이었다. 리얼미터는 평가 상위 12위까지만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10월 30일~11월1일과 11월28~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 3600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3.4%다.
오경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