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586.32

  • 33.95
  • 0.75%
코스닥

947.92

  • 3.86
  • 0.41%
1/3

유홍준 "환단고기는 상상력 투영된 역사관"…李 발언 논란 선 그어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유홍준 "환단고기는 상상력 투영된 역사관"…李 발언 논란 선 그어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유홍준 국립중앙박물관장은 최근 정부 업무보고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으로 다시 주목받은 '환단고기'에 대해 상상력이 과도하게 투영된 자기만족적 역사관을 반영한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유 관장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한국문화원에서 열린 강연에서 이 대통령의 최근 환단고기 관련 발언을 언급하며 "대통령이 '환빠'(환단고기의 내용을 사실로 믿거나 그 사관을 지지하는 사람들) 이야기를 했던 것은 환빠를 지지해서가 아니고 그 골치 아픈 환빠를 동북아역사재단은 어떻게 대처하느냐고 물어본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단고기에 대해 "옛날 고조선이 세계지배했다는 이야기인데, 그것을 우리가 따라야 되겠는가"라고 반문한 뒤 "그러니까 역사로 증명하는 시기에 자신들의 민족적 열등의식을 그냥 상상력으로 해서 자기만족 했던 사관이 환빠"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러니까 (이재명) 대통령은 '동북아역사재단은 그런 것을 어떻게 대처하겠느냐'하고 물어본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12일 정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박지향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에게 환단고기와 관련해 '문헌이 아니냐'고 물어 정치권에서 논란이 불거졌다.

    학계에서 이미 '위서'로 판단된 환단고기를 여전히 진위 논쟁이 진행 중인 사료로 인식하고, 그 내용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 아니냐는 야권의 비판이 제기되자 대통령실은 이날 "이 대통령의 환단고기 관련 발언은 이 주장에 동의한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