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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 크린토피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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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인베스트먼트, 세탁 프랜차이즈 기업 크린토피아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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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12월 16일 17: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토종 사모펀드(PEF) 스틱인베스트먼트가 세탁 프랜차이즈 업체 크린토피아를 인수한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JKL파트너스는 스틱인베스트먼트와 세탁 업체 크린토피아 지분 전량을 인수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17일 체결한다. 스틱이 인수 우선협상자로 선정된 지 5개월여 만이다. 매각가는 65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올해 예상되는 크린토피아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500억원 이상으로 알려졌다. 당초 일각에서는 회사의 지난해 EBITDA가 365억원이라는 점을 고려해 매각가를 5000억원대로 추정했지만, 올 상반기 회사 실적이 크게 오르면서 예상보다 높은 가격에 팔렸다는 후문이다. 매각 주관은 UBS와 삼일PwC가 맡았다.

    크린토피아는 전국 3200여 개 가맹점을 보유한 국내 최대 세탁 프랜차이즈 업체로, 탄탄한 수요 기반과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갖춘 생활밀착형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JKL파트너스는 2021년 약 1900억원에 크린토피아를 인수한 이후 사업 다각화와 수익성 개선 작업을 병행해왔다.



    특히 병원·요양시설 등 B2B(기업 간 거래) 세탁 서비스와 셀프빨래방 사업을 확장하며 성장 여력을 보여주고 있다. 고정비 부담이 낮고 가맹 수수료 기반의 수익구조가 탄탄해 글로벌 PEF가 선호하는 ‘캐시카우’형 투자처로 꼽혔다. 이번 인수 전에도 다수의 글로벌 PEF들이 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지만,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빠른 의사결정을 앞세워 승기를 잡았다.

    크린토피아는 JKL파트너스가 지난 2019년 7500억원 규모로 조성한 5호 블라인드펀드에 담겼다. 해당 펀드의 포트폴리오로는 티웨이항공, 신흥에스이씨, 제이콘텐트리, 페렌벨 등이 있다. 티웨이항공은 1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약 2000억원을 회수했으며 페렌벨은 현재 매각중이다.


    JKL파트너스의 인수 이후 크린토피아의 실적은 빠르게 성장했다. 인수 직전인 2020년에는 매출 847억원, 영업이익 92억원이던 실적이 지난해 매출 2797억원, 영업이익은 311억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당근마켓과 제휴한 수거·배달 서비스와 이사 청소 등 생활서비스 전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 중이다.

    지금까지 전기전자(IT), 엔터테인먼트, 소비재 등 다양한 섹터의 기업들을 인수했던 스틱인베시트먼트 입장에서 프랜차이즈 인수는 이번이 처음이다. 눈에 띄는 바이아웃 딜이 없었던 스틱인베스트먼트는 크린토피아 딜로 대형 바이아웃 실적을 쌓게 됐다. 한국투자증권·우리은행·신한은행 등이 인수금융 주선사로 나설 예정이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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