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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청소기 '룸바' 미국 아이로봇 파산…중국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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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1-1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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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청소기 '룸바' 미국 아이로봇 파산…중국에 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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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0년대 초반 '룸바' 브랜드로 로봇청소기 시장을 이끌던 미국 아이로봇이 파산보호를 신청했다. 이후 중국 업체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로봇은 14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내고 "중국 피시아가 법원 감독 절차 아래 아이로봇을 인수하는 내용의 구조조정 지원 계약(RSA)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RSA에 따르면 피시아는 아이로봇 지분 100%를 인수한다. 기존 아이로봇 보통주는 전량 소각된다.

      게리 코언 아이로봇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거래는 우리의 재무 상태를 강화하고, 소비자·고객·파트너에게 연속성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출신 엔지니어들이 1990년 설립한 아이로봇은 2002년 출시한 룸바로 성공을 거두며 로봇청소기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

      가정용 로봇 누적 판매량도 4000만대를 넘어선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공급망 문제와 저가 경쟁업체들의 등장으로 실적이 급격히 악화됐다.



      2022년 아마존이 14억 달러에 아이로봇을 인수하려 했지만, 유럽연합(EU) 규제당국이 경쟁을 제한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인수안을 불허하면서 무산됐다.

      시장조사업체 IDC가 지난 3월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세계 로봇청소기 시장 점유율은 로보락(16.0%), 아이로봇(13.7%), 에코백스(13.5%), 샤오미(9.7%), 드리미(8.0%) 순이었다. 아이로봇을 뺀 4개사 모두 중국 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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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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