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은 2012년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조직을 만들었다. 일회성 지원을 넘어 사회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사회혁신 단체들과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협력하기 위해서다. 어린이보험 시장의 선두주자인 현대해상은 특히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현대해상은 지난달 하남 미사경정공원 잔디마당에서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가족참여 프로그램 ‘렛츠무브 플레이데이’를 개최했다. 선수 출신 전문 코치가 참여하는 초등학생 스포츠복합 신체활동 수업으로, 팀스포츠 기반 커리큘럼을 통해 신체활동과 함께 자신감, 배려심 등을 배우는 활동이다. 어린이 신체활동의 중요성을 알리고 아이들이 가족과 건강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10개 학교 18개 학급 아동 4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올해 새롭게 시작한 ‘아이마음 탐사대’는 발달지연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조기 개입 솔루션 개발·검증을 지원하는 공모사업이다. 선발된 팀은 3년 간 최대 12억원의 개발·실행 자금을 지급받고 최종 성과에 따라 최대 5억원의 성과보상금을 받게 된다. 발달 문제를 겪는 아동과 가족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드는 게 목표다.
다문화 아동의 한글 학습능력 향상과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대학생 멘토링 프로그램 ‘마음한글’도 시작했다. 천안, 아산, 안산, 울산 등 지역 다문화 아동 120여 명이 인근 대학생 멘토 30명과 함께 한국어 문해력을 높이고 있다.
‘마음쉼표’는 오랜 재활치료로 지친 장애아동과 가족들의 심리적 안정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해 앞서 2019년부터 시행한 돌봄 지원 프로그램이다. 병원에서 오랜 대기 시간을 보내야 하는 장애아동과 보호자를 위해 전문 돌봄 교사가 일대일 돌봄을 제공한다. 비장애 형제자매를 위한 여름방학 나들이도 지원할 예정이다.
환경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프로젝트에도 나섰다. 현대해상은 앞서 2022년부터 미래세대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하이에코스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자원 재활용 이론 수업과 폐가죽 업사이클링,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아동 눈높이에 맞춘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아주 사소한 고백’은 학교폭력 등 청소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육부·푸른나무재단과 함께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연수 기자 sys@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