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국제금융진흥원(원장 이명호, 이하 ‘진흥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분기별로 개최한 부산 금융중심지 포럼(이하 ‘포럼’)을 통해 동북아 특화 금융중심지 부산의 비전 실현을 위한 핵심 의제 논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포럼은 부산을 국제금융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비전·전략·과제 재정립과 금융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목적으로 2022년부터 매년 정기 개최하고 있다. 부산에 연고를 둔 금융전문가와 부산 출신 국회의원 및 학계·연구기관, 지자체 등이 발표와 토론에 참여해 산·학·연·관 4자 협력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25년 포럼에서는 분기별로 부산 금융산업 경쟁력 제고 방안과 금융중심지 도약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고 그 결과를 사업·정책 과제와 연계하는 후속 작업을 병행한다.
포럼에서 도출된 제언을 바탕으로 △부산 금융중심지 전략 고도화 △실물 해양·해운·항만 산업과 금융을 연계한 특화 금융중심지로의 성장 방향 모색 △국내외 금융기관 유치 및 네트워크 강화 △관련 제도·정책 개선 건의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추진 중이다.
민간 부문의 비즈니스 모델과 공공부문의 정책과제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부산 금융생태계의 외연 확대와 질적 고도화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명호 원장은 “2025년 한 해 동안 4회의 부산 금융중심지 포럼을 연속 개최·성료함으로써 부산 금융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산·학·연·관이 함께 고민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협력 플랫폼이 한층 공고해졌다”며 “2026년에도 부산이 글로벌 금융허브도시로 도약하는데 필요한 정책·산업 인프라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포럼의 논의 결과를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