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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투어버스' 충청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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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투어버스' 충청권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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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남도와 충청북도가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초광역 관광교통망을 구축했다. 두 광역지자체는 공항, KTX, 시외버스터미널을 잇는 핵심 순환노선을 통해 충남·충북 관광권을 하나로 묶는 광역권 순환노선(C-투어버스)을 개통했다고 10일 밝혔다.

    C-투어버스는 청주국제공항~오송KTX역~충남 공주종합터미널~부여시외버스터미널을 연결한다. 기존 청주공항에서 부여까지 4시간 이상 걸리던 이동 시간이 환승 없이 2시간 이내로 줄어들어 공주·부여 백제문화권 접근성이 크게 개선됐다. 하루 8회 정기 운행하며 운임은 기존 시외버스와 동일하다. 지난 10월 시범 운행을 시작한 뒤 지난달 기준 누적 이용객은 543명이다. 청주공항 국제선 수요 증가와 맞물리며 충남·충북 체류형 관광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두 지방자치단체는 청주공항에 입국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다국어 안내체계와 온라인 여행사(OTA) 연계 할인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해외 여행업계를 대상으로 한 관광 설명회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이 노선을 기반으로 초광역 관광 플랫폼 구축, 통합 홍보관 운영, 지역 특화 관광콘텐츠 개발 등 공동 관광정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하나의 충청 관광벨트’를 완성한다는 방침이다.

    백제권 관광지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수요응답형교통(DRT)도 도입한다. 부여 정림사지, 부소산성, 궁남지, 국립부여박물관, 백제문화단지, 공주KTX역 등 주요 거점까지 호출형 차량을 운영해 기존 대중교통이 미치지 못했던 구간을 보완한다는 구상이다. 이용자는 전용 앱 ‘셔클’ 또는 콜센터를 이용할 수 있다. 조일교 충남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C-투어버스는 충남·충북 주요 관광지를 실질적으로 연결하는 첫 대중교통망”이라며 “공항·KTX와 연계한 접근성 개선이 충청권 관광 흐름을 바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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