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day's Pick은 매일 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모비스 - 리레이팅의 시작점
?? 목표주가: 36만원 → 49만원(상향) / 현재주가 : 34만7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증권
[체크 포인트]
=2018년 지배구조 개편 시도 당시부터 현대모비스가 그룹 지배구조 정점이라는 사실이 이미 확인된 상태. 다만 오너 일가의 지분율이 7.7%에 불과해 지배력 강화 필요성은 여전히 존재.
=향후 존속 모비스와 사업 모비스로 분할 → 오너가가 사업 모비스 지분을 존속 모비스에 매각하는 구조가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 이 과정에서 분할 이전 주가가 높을수록 오너가 확보 자금 극대화 → 주가 상승 유인 구조.
=만약 존속 모비스가 사업 모비스 매입 자금이 부족할 경우, 차입·오너가 추가 출자·보스턴다이내믹스 IPO 자금 활용 가능성까지 열려 있음.
=그동안 실적 하방 리스크였던 제조(모듈·핵심부품) 사업부 적자가 2025년 이전 정점 통과 → 실적 회복 국면 진입.
=GM과의 협업 확대, 로보틱스 밸류체인 편입 기대, 그리고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가치 약 1.9조원 평가 가능성(Figure AI 밸류 기준)까지 더해지며 신사업 모멘텀도 동시 강화.
=지배구조 개편 기대 + 실적 개선 + 로보틱스 가치 부각이 동시에 맞물리면서 그동안 적용되던 디스카운트 해소 → 본격적인 리레이팅 구간 진입으로 판단.
현대차 - 지배구조 개편은 SW 디레이팅 해소의 초석
?? 목표주가: 33만원 → 43만원(상향) / 현재주가 : 28만35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DS증권
[체크 포인트]
=현대차는 글로벌 완성차 중 가장 빠르게 시장 저변을 확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율주행·AI 기반 SW 역량 부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역사적 저점 수준에 머물러 있는 상황.
=그룹 내 AI SW 역량이 현대모비스, 현대오토에버, 포티투닷, 보스턴다이내믹스 등으로 분산되어 있어 기술 시너지가 제한됐던 구조가 근본적인 디레이팅 요인으로 작용.
=지배구조 개편이 이뤄질 경우 순환출자 해소와 함께 SW 역량이 단일 축으로 통합될 수 있으며, 이 경우 현대모비스 존속 법인이 기술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가능성.
=이 과정에서 현대차 그룹은 실질적인 SW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리레이팅)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현대차 주가에도 직접적인 멀티플 확장 요인으로 작용 가능.
=해당 구조 개편 성과는 엔비디아 GPU 공급 계약(2025년), SDV 페이스카(2026년), 휴머노이드 양산(2028년) 등으로 순차적으로 가시화될 전망.
=2026년 상반기에는 미국 하이브리드 점유율 상승, 유럽 전기차 점유율 확대, 신차 효과 집중으로 시장 저변 확대 구간 진입 예상.
=CES 2026, 로보틱스 밸류체인 구체화, 소프트뱅크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풋옵션 기한 재도래 등으로 로보틱스 모멘텀은 지속적으로 주목받을 가능성.
=로보틱스 사업 가치가 Figure AI 수준으로 평가될 경우 현대차의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가치는 약 4.6조원 수준까지 재평가 가능.
에스티팜 - RNA 치료제 시장과 함께 성장 중
?? 목표주가: 12만5000원 → 16만원(상향) / 현재주가 : 11만7900원투자의견 : 매수(유지) / 미래에셋증권
[체크 포인트]
=2024년 12월 FDA 승인을 받은 가족성 킬로미크론혈증(FCS) 치료제의 매출이 예상보다 빠르게 성장 중. 동일 약물은 고중성지방혈증 적응증에 대해 FDA 혁신 치료제 지정까지 확보.
=해당 치료제는 위약 대비 최대 72% 중성지방 감소 효과를 입증했고, 급성 췌장염 발생률도 85% 감소시켜 안전성과 내약성까지 확인된 상황.
=고객사는 연내 FDA에 sNDA를 제출할 예정. 이에 따라 에스티팜은 2026년에 추가 수주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판단.
=2024년 8월 FDA 승인을 받은 유전성 혈관부종(HAE) 치료제 역시 EU 승인 권고를 획득했으며, 2026년 1분기 유럽 승인 가능성도 높은 상황. 해당 제품 역시 에스티팜이 생산 중.
=FCS 및 HAE 치료제 매출은 2025년부터 본격 반영되며, 2026년에는 2025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
=기존 고객사들의 임상 성공과 매출 증가 흐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중장기적으로 수주 확대 가능성을 강하게 뒷받침.
=올해 실적은 매출액 3431억원, 영업이익 582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25.3%, 110.1% 증가 전망.
=올리고 CDMO 수주 제품 중 FDA 승인을 받은 품목이 5개로 확대되며, 품목별 출하 일정 분산으로 매출 변동성도 점차 완화되는 구조.
=올해 4분기 실적이 가장 강할 것으로 예상되며, 고환율 효과 또한 실적에 긍정적으로 반영될 전망.
=2025년 한 해 동안 CDMO 신규 수주만 13건이 추가되었고, 3분기 말 기준 누적 수주 제품은 총 43건 확보.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