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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갑고 노랗게 변하면 '이 암' 신호일 수도 있다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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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 차갑고 노랗게 변하면 '이 암' 신호일 수도 있다 [건강!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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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발이 차갑고 노랗게 변하는 증상이 아주 드물지만 암의 신호일 수도 있다는 의견이 나와 화제다.

    최근 모로코 우즈다 의과대학 내과 의료진이 '큐레우스' 저널에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한 42세 여성이 요통과 함께 손가락의 이상 증상으로 내원했다. 해당 여성은 내원 당시 손가락이 노랗게 변하고, 통증이 느껴진다고 호소했다. 의료진은 레이노 증후군을 진단했다. 레이노 증후군은 손발로 가는 말초혈관이 심하게 수축하면서 손발이 차가워지는 질환이다.


    그러나 해당 여성의 증세는 호전되지 않았으며 철 결핍성 빈혈이 있다는 점도 확인됐다. 철 결핍성 빈혈은 대장암 같은 장기 종양의 징후가 될 수 있다. 이에 의료진은 레이노 증상을 단순한 자가면역질환이 아닌 기저 종양 가능성을 두고 검 범위를 늘렸다.

    이후 진행된 검사들에서 여성 대장에 악성 종양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미 전이가 된 상태였다. 의료진은 "레이노 증후군이 암의 신호가 된 사례다"라며 "암세포가 비정상적인 단백질을 만들어 면역계를 자극할 수 있는데, 이 면역 반응이 혈관벽이나 신경을 공격하면 손가락이나 발가락 혈관이 수축하면서 레이노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성은 방사선화학요법으로 치료받았고, 치료 후 레이노 증후군도 사라졌다.


    레이노 증후군은 일종의 혈액순환 장애로 레이노 증후군이 있다고 해도 반드시 치료해야 할 병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추위나 스트레스로 인해 나타나기 때문에 증상이 경미하고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좋아지는 경우도 있어 특별히 치료하지 않아도 된다.

    하지만 이차성으로 발생하는 레이노 증후군은 반드시 원인 질환에 대한 치료와 교정이 필요하다. 추위뿐 아니라 출산, 폐경 등으로 자율신경계가 예민해진 상태에서 외부의 자극으로 생겨날 수 있으며 이 외에도 당뇨병, 고지혈증, 디스크 등 다른 질환으로 인해 나타날 수도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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