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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2B 공략 나선 오픈AI…"한국인은 챗GPT 업무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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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B2B 공략 나선 오픈AI…"한국인은 챗GPT 업무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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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픈AI가 한국의 기업 간 거래(B2B) 인공지능(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김경훈 오픈AI코리아 총괄 대표는 4일 첫 공식 기자 간담회에서 “경제적으로 가치가 큰 일의 대부분이 기업 안에서 이루어지므로 AI의 긍정적인 경제적 효과는 기업의 AI 전환을 통해 가장 크게 실현될 수 있다”며 “오픈AI 코리아가 국내 기업들의 AI 전환을 돕는 최적의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챗GPT의 사용 패턴에서 업무 목적의 활용이 상대적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29%가 문서나 계약서 번역, 문서 및 이메일 작성 등 업무 산출물을 생산하기 위한 용도로 사용했다. 21%는 과업 수행을 위한 방법을 조언하는 요청이었다. 반면 전세계 사용자를 기준으로 보면 운동·건강, 생활 정보, 학습 조언, 창의적 아이디어 제안 등의 실용적인 조언을 위해 사용하는 경우가 약 29%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 같이 일상 속으로 스며든 AI 사용과 국내에서의 사용 패턴은 기업의 AI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 된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직원들이 GPT 사용에 이미 익숙한 만큼 기업 내에서 기업용 챗GPT 엔터프라이즈의 파일럿(시범운영) 기간이 짧고 빠르게 AI 전환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GS건설과 LG유플러스의 AI 도입 책임자가 함께 참여해 기업에서의 실제 AI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GS건설은 직원들에게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배포해 그 과정에서 나오는 다양한 AI 활용 사례를 조직 전반으로 공유해 업무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오픈AI 기술을 활용해 에이전틱 콜봇 스탠다드를 오는 16일 선보인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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