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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李대통령 '계엄 1년' 특별성명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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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李대통령 '계엄 1년' 특별성명 [모닝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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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하루 만에 반등…비트코인 상승 속 위험자산 선호 회복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현지시간 2일 하루 만에 반등했습니다. 비트코인이 5% 가까이 상승하며 전날 하락분을 일부 만회한 가운데 기술주를 중심으로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확산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5.13포인트(0.39%) 오른 47,474.46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6.74포인트(0.25%) 상승한 6,829.3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7.75포인트(0.59%) 뛴 23,413.67에 장을 마쳤습니다.


    ◆ 국제 유가, 우크라 종전 협상 관망 속 하락

    국제 유가는 우크라이나 종전안 협상을 관망하는 분위기 속에 하락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0.68달러(1.15%) 내린 배럴당 58.64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WTI는 지난주부터 상승과 하락이 매일 교차하는 방향성 없는 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날 하락으로 배럴당 60달러 선에서 다시 멀어졌습니다.


    ◆ 李대통령, 오늘 '계엄 1년' 특별성명…외신간담회·시민행진도

    이재명 대통령은 '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맞은 오늘 오전 9시께 '빛의 혁명 1주년, 대통령 대국민 특별성명'을 발표합니다. 앞서 이규연 대통령실 홍보소통수석은 "총부리에 맞선 함성으로 극도의 혼란을 평화로 바꾼 대한민국 국민의 노고를 기억하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이어 오전 10시에는 외신 기자들을 상대로 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또한 오후 7시에는 시민단체가 주최하는 ‘12·3 내란외환 청산과 종식, 사회 대개혁 시민 대행진’에 참석할 계획입니다.



    ◆ '계엄 해제 방해' 추경호 구속영장 기각…"혐의·법리 다툼여지"

    국회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받는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구속 위기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일 9시간에 걸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3일 새벽 추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지난해 12월 3일 국회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앞두고 당시 여당인 국민의힘 원내대표였던 추 의원은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표결 참여를 방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재판부는 "혐의 및 법리에 대해 다툼의 여지가 있어 면밀하고 충실한 법정 공방을 거친 뒤, 그에 합당한 판단 및 처벌을 하도록 함이 타당하다"고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 '727.9조'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 국회 통과…5년 만에 시한 지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이 법정 처리 시한인 전날 밤 국회 문턱을 넘었습니다. 정부 예산안이 시한 내 처리된 것은 2020년 이후 5년 만이며, 국회선진화법에 따라 자동 부의 규정이 만들어진 이후 이번이 3번째입니다. 국회는 전날 본회의에서 약 727조9000억원(총지출 기준) 규모의 2026년도 예산안을 가결했습니다. 이는 정부가 제출한 예산안(728조원)에서 1000억원 정도 감액된 규모입니다. 여야의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9조2000억원이 증액됐으나 9조3000억원이 감액되면서 총액이 정부 예산안보다 살짝 줄었습니다. 지난해 윤석열 정부가 편성한 올해 본예산(673조3000억원)보다는 8.1% 늘어난 규모입니다.


    ◆ 쿠팡임원, 정보유출 발생시점 후 수십억원대 주식매도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쿠팡의 주요 임원이 정보침해 사건 발생 시점 후 수십억원 규모의 쿠팡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시간 2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에 따르면 거랍 아난드 쿠팡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달 10일 쿠팡Inc 주식 7만5350주를 주당 29.0195달러에 매도했다고 신고했습니다. 매도 가액은 약 218만6000달러(약 32억원)입니다. 지난달 14일 사임한 프라남 콜라리 전 부사장도 지난달 17일 77만2000달러(약 11억3000만원) 상당 쿠팡 주식 2만7388주를 매도했다고 신고했습니다. 아난드 CFO와 콜라리 전 부사장의 쿠팡 주식 매도 시점은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 침해사고 발생 사실을 인지했다고 밝힌 시점 전이지만, 민감한 시점에 발생해 향후 '내부자 거래' 논란을 부를 수 있는 대목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 강추위에 낮 기온 0도 안팎…서해안 최대 10㎝ 폭설

    수요일인 3일 북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에 강추위가 닥치겠습니다. 낮 기온은 -5∼7도로 예보됐습니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은 -5도 안팎, 낮 기온은 0도 안팎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내리겠습니다. 충남권 북부 내륙, 충남 서해안, 전북, 전남권 중부 내륙, 전남 서해안, 제주도는 가끔 눈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적설량은 울릉도·독도, 제주도 산지 3∼10㎝, 충남 서해안, 전북 남부 내륙·서해안, 전남 북부 서해안 3∼8㎝(많은 곳 10㎝ 이상), 서해5도 3∼8㎝, 세종·충남 북부 내륙, 북부를 제외한 전남 서해안 1∼5㎝입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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