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남도가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부터 기술 이전,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에 나선다. 충남도는 기술보증기금, 충남테크노파크(충남TP)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기술보증기금(기보)은 기술평가·보증·기술이전 등 금융·비금융 전반의 지원을 맡고, 충남TP는 연구개발 지원 절차와 기술이전 연계, 사업화 촉진 등 기술 기반 기업지원 기능을 담당한다. 도는 두 기관과 협업해 ‘기업 맞춤 R&D?사업화 전주기 지원사업’과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술이전 사업화 지원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기보는 신청 기업의 기술력을 심사해 15개 기업에 기업당 1억원 보증을 제공하고, 충남도는 이자 보전을 지원한다. 충남TP는 보증 대상 기업 중 10개를 선정해 기업당 1억원 규모의 R&D 자금을 투입해 연구 성과 창출을 뒷받침한다. 기보는 이들 중 우수 기업을 다시 선발해 최대 30억원의 추가 보증을 제공하는 등 사업화 단계까지 이어지는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기술 이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직접 지원도 확대한다. 공공·연구기관 기술을 이전받은 기업에는 최대 5억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 이전 교류회와 상담회 등을 통해 협력 채널을 넓힌다. 지원 분야는 자동차, 디스플레이, 반도체, 바이오, 2차전지, 탄소중립 등 충남 핵심 6대 산업군이다.
홍성=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