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학생이 한국에서 미국 고교 과정과 대학 입학 준비까지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진학 체계가 마련됐다.
한림교육그룹과 국제교육교류협회(IEEA)는 지난 2일 서울 한국외교협회에서 업무 협약을 맺고, 미국 고교 졸업과 미국 주립대 진학을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국내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국제교육교류협회가 개발한 PEAP(Proficiency of 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프로그램이 핵심으로 포함됐다. 이 과정은 미국 대학의 학문 영어(Academic English)와 전공 기초 과목을 국내에서 이수하도록 설계돼, 기존 토플·SAT 의존형 준비 방식과 차별화된다는 평가다.
협회는 미국 고교 2곳, 주립대 23곳과의 협력을 통해 국내 이수만으로 미국 고교 졸업장·성적증명서·대학 입학허가서 등 아포스티유 학력 인증 발급을 지원한다. 학생은 이후 뉴욕주립대 알바니(SUNY Albany)로 진학하며, 재학 중 상위 50위권 대학에 편입할 수 있는 제도적 경로도 제공된다.
한림교육그룹은 PEAP 과정 설명회와 학생 맞춤 진학 설계를 담당한다. 교육계에서는 “공인시험 중심 선발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대안 모델”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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