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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화장품·본월드 등 중견중기, 잇달아 해외 진출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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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진화장품·본월드 등 중견중기, 잇달아 해외 진출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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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무역협회는 기업 간 거래(B2B) 알선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Trade Korea·TK) 서비스를 통해 중견·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TK에 등록된 바이어(누적)는 231만 명에 달하고, 방문자도 640만 명에 이른다. TK를 계기로 수출에 성공한 중견·중소기업을 소개한다.

    미진화장품은 마스크팩 전문 제조기업으로 출발해 토너, 크림, 세럼 등 스킨케어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한 글로벌 뷰티 기업이다. 지속적인 연구개발(R&D)과 원료 혁신으로 튀르키예 왓슨스 ‘올해의 베스트 한국 뷰티제품’을 수상하기도 했다.


    TK 마케팅 담당자는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업자개발생산) 기반의 안정적 공급력을 갖추고 최신 뷰티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군을 보유한 기업에 대한 수요를 발굴해 미진화장품을 매칭했다. 바이어가 요구하는 국가 규제, 패키징 사양, 품목 구성도 미진화장품에 전달했다. 이 덕분에 미진화장품은 마스크팩 외에도 스킨케어 카테고리 전반에서 수출 기회를 잡았다. 미진화장품은 튀르키예와 일본, 미국, 태국 등에 186만달러어치 이상을 수출했다.

    프랜차이즈 ‘본죽’으로 널리 알려진 본월드도 무역협회 지원으로 해외 진출에 성공했다. 본월드는 ‘2025 TK 매칭 데이’를 통해 주선된 베트남,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와 미팅을 하며 해외에서 한식 간편식의 수요가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해외 진출 기회를 모색하던 중 캐나다의 한국 식품 전문 유통업체와 연결됐다. 제품 품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져 본격적인 거래로 발전했다. 이를 통해 8만5000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본월드는 캐나다 현지 유통망을 확대하고, 정기적인 발주 가능성을 논의 중이다. 향후 죽을 비롯한 다양한 한식 간편식을 북미 시장에 공급할 수 있는 기반도 마련했다.


    스트라이크존(야구), 테니스팟(테니스), 피싱 조이(낚시), 팝 볼링(볼링) 등 스크린 스포츠 사업을 하는 뉴딘콘텐츠도 TK 덕에 벨기에 시장에 진출했다. 뉴딘콘텐츠는 TK 플랫폼을 활용해 시뮬레이터 제품을 등록한 뒤 매월 다양한 국가의 해외 바이어로부터 관련 제품 문의를 받아왔다. TK 측은 바이어 문의 시 기업조회 시스템을 활용해 구매력 및 기업 신뢰성 검증을 선행하고 뉴딘콘텐츠와 공유했다.

    벨기에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기업 S사는 올해 3월 이메일을 통해 스크린 테니스 및 스크린 야구 존 구축을 위한 장비 구매 및 설치를 문의했다. TK 매칭 담당자는 뉴딘콘텐츠의 수출 전담 인력이 부족한 것을 감안해 영어와 스페인어 통역을 지원하며 양사의 화상 미팅을 진행했다. 기술 문서 전달, 일정 조율 등 핵심 커뮤니케이션도 중재했다. 그 결과 S사는 테니스 및 야구 시뮬레이터 시스템 도입을 최종 확정했고, 벨기에 독점 대리점 계약까지 체결했다. 단순 제품 판매가 아니라 설계 검토, 현장 구축, 설치 및 교육, 독점권 계약까지 이어진 장기 파트너십 기반 해외 비즈니스 확장 성공 사례다. 뉴딘콘텐츠는 미국, 캐나다, 일본, 중국, 대만, 벨기에 등 6개국과 15건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총 54만달러 규모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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