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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위험 심리 후퇴하며 12월 첫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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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 위험 심리 후퇴하며 12월 첫날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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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1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비트코인 급락에 위험심리가 후퇴하며 하락으로 출발했다.


    동부 표준시로 오전 10시경 S&P500은 0.4% 하락했고 나스닥은 0.3% 하락했다.다우존스 산업평균은 0.2% 내렸다.

    일본이 이달 중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으로 일본 국채가 폭락한 영향으로 미국채도 하락했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 날 7베이시스포인트(1bp=0.01%) 오른 4.09%를 기록했고 2년물 국채 수익률은 3.53%로 4bp 올랐다. 채권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비트코인은 이 날 미국 시장에서 한 때 8만5천달러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으나 동부표준시로 10시경 85,763달러에 거래중이다. 최대 비트코인 재무회사인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경우 일부 매도해야 할 수 있다고 언급한 것이 약세를 부추겼다.

    비트코인 하락으로 암호화폐 관련 주식들도 약세를 보였다. 코인베이스 글로벌, 마라홀딩스 주가는 각각 5% 이상 하락했다.



    엔비디아는 이 날 칩 설계 소프트웨어 제조업체인 시놉시스 주식에 20억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시놉시스는 5% 이상 상승했다. 개장직후 하락 출발한 엔비디아 주가는 1% 상승으로 돌아섰다.

    최근 발표한 AI모델 제미나이 3.0에 대한 호평과 텐서칩에 대한 기대, 워런 버핏의 투자로 주가가 급등한 알파벳은 이 날 1.5% 하락했다. 브로드컴은 3% 넘게 떨어졌다.


    한국 최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 대규모 집단소송과 과징금 부과가 예상되는 쿠팡은 이 날 개장초 4% 급락했다.

    미국 증시에서 12월은 역사적으로 강세를 보인 한 달이지만 암호화폐 매도세가 이어지고 기술주도 압박을 받으면서 투자자들의 위험 자산 회피 심리가 강화되고 있다.


    이 날 오후에는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의 연설이 예정돼있다.

    이번 주에는 11월 ISM 제조업 지수가 1일에, 셧다운 기간중 지연된 9월 개인소비지출(PCE)가 5일 발표된다. 12월 소비자신뢰지수 예비치도 5일에 발표된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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