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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주춤…증가액 5개월來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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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 주춤…증가액 5개월來 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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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신한 하나 우리 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자영업자 대출 증가액이 5개월 만에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총 325조6982억원으로 10월 말보다 780억원 늘었다. 4669억원이 줄어든 6월 이후 증가액이 가장 적었다.


    대출 규모 자체는 5개월 연속 늘었지만 증가세는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대기업(1조6678억원)과 중소기업(1조4909억원) 대출이 지난달 각각 1조원 넘게 불어난 것과는 대조적이다.

    최근 은행들은 규제에 막힌 가계대출 대신 ‘생산적 금융’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며 기업대출 확대에 한창이다. 이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하고 있음에도 중소기업 대출 금리(평균 연 3.96%)는 10월 연 3%대로 낮아지는 ‘역주행’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금융권에선 은행권의 기업대출 확대에도 여전히 팍팍한 내수 상황 때문에 자영업자의 자금 조달 여건이 쉽게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9월 국내 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평균 0.65%로 2022년 말(0.26%) 이후 계속 상승하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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