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매출 1000억원을 넘긴 벤처 출신 기업은 985개로 전년 대비 77개 증가했다. 매출 1조원을 넘긴 벤처기업은 28개였다.
연매출 1000억원이 넘는 벤처기업은 2005년 첫 조사 당시 68개에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 1000억 클럽에 속한 985개사의 총매출은 258조원에 달했다. 이들 기업을 하나의 그룹으로 묶으면 총매출 규모가 삼성그룹(332조원) 현대자동차그룹(280조원)에 이어 국내 3위 수준이다.
이들 기업 중에서 기술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파고들어 고성장한 기업이 적지 않다. 중기부에 따르면 985개 기업의 매출 대비 연구개발(R&D) 비중은 2.8%로 일반 중소기업의 3.5배에 달한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