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는 내달부터 석달간 ‘2024년 기준 장애인기업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장애인이 경영활동을 하는 전국 장애인기업 5000여 개사다. 구체적으로는 장애인이 소유하거나 경영하는 기업으로 상시근로자 총수 중 장애인의 비율이 100분의 30 이상인 기업이 대상이다. 다만 소기업에 대하여는 장애인고용비율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들 장애인기업 가운데 표본으로 추출된 5000개 기업을 조사원이 방문해 일반현황, 창업현황, 경영활동 현황, 공공기관 납품 현황 등 7개 부문 95개 문항을 파악할 계획이다.
올해 11회차를 맞는 장애인기업실태조사는 장애인기업*의 경영실태를 파악하여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를 수집, 장애인기업의 특성에 적합한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실시한다.
조사 결과는 2026년 4월에 공표할 예정이며,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누리집, KOSIS 국가통계포털, 국가기록포털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박마루 이사장은 “장애경제인 창업 지원과 장애인기업 육성 정책을 효과적으로 수립하기 위해서는 관련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조사원 방문 시 정확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조사 대상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이정선 중기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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