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뇌를 알면 삶이 바뀐다
양은우 지음│보아스│1만9000원
인공지능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며 이제는 인공지능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뇌 신경망을 모방한 인공신경망(딥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작동하는 시스템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 삶을 지배하는 우리의 뇌에 대해서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뇌는 인간이 하는 모든 사고와 행동의 배경이다. 우리의 사고와 행동은 뇌의 지배를 받는다. 그래서 삶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뇌를 잘 이용하고 활용해야 한다. 우리는 모든 일이 마음먹기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만 때로는 뇌라는 것이 나도 모르게 나를 조정하고 나의 의지와 다르게 행동하고 사고하도록 만듦으로써 삶의 방향이 조금씩 어그러지도록 만들기도 한다. 무언가 계획한 일들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을 때 우리는 자기 자신을 탓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들을 탓하고 세상에 원망을 퍼부을 때도 있지만 그 모든 배경에는 뇌라는 존재가 자리 잡고 있다. 뇌는 성과를 창출해내는 집행기관으로 두뇌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시행착오나 실수, 실패를 줄이고 성공의 기회를 넓힐 수 있다. 뇌를 이해하고 나와 타인, 세상을 바라보면 그만큼 객관적으로 자신의 삶을 바라볼 수 있고 보다 발전적으로 삶을 이끌어나갈 수 있다.

워런 버핏의 2단계 주식투자 전략
대니얼 지와니 지음│정채진 역│동아엠엔비│1만8900원
“학력이나 자격증이 투자 성과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투자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논리적이고 실용적인 원칙들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풀어 쓴 책이 나왔다. 바로 미국의 최연소 투자 천재 중 하나인 대니얼 지와니의 워런 버핏의 2단계 주식투자 전략이다. 100년간 충분히 성과가 검증된 ‘기본적 분석’ 투자 원칙을 활용했고 워런 버핏 같은 전설적인 투자자들이 실제 사용해 온 전략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전략은 “이미 많은 훌륭한 투자자들이 사용해 왔고 앞으로도 계속 쓰일 것”이라고 강조한다.

AI 마케터가 온다
이승윤 지음│어크로스│1만9800원
AI 시대에는 어떠한 인재들이 살아남게 될까. 많은 전문가들은 AI를 자신의 직업을 없앨 잠재적 ‘파괴자’가 아닌, 무한한 창의성을 이끌어내주는 ‘파트너’로 바라보는 사람들만이 성장하는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강조한다.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란 AI를 창의적인 도구로 바라보며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독특하고 기발한 비전과 아이디어를 구현하는 사람을 뜻한다. 또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시대란 기술을 ‘효율의 도구’가 아닌 ‘경험과 감성의 설계자(Designer of Experience)’로 활용하는 시대를 의미한다.

당신이 생각하는 모든 것을 믿지 말라
조세프 응우옌 지음│박영준 역│서삼독│2만원
이 책은 플로리다 어느 작은 월셋집에서 시작된 한 청년의 고민에서 시작됐다. 만성적 공포와 불안감 없는 삶이 무엇인지, 단 한 번도 경험해본 적 없던 청년 조세프 응우옌은 마음으로부터 스스로를 구하기 위해 깨달음의 여정을 시작했다. 괴로움을 없애준다고 장담하는 수백 권의 책을 읽고, 심리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심리 치료사를 만나고, 새벽 수련을 계속하고, 매일 명상하며 고대 종교를 연구했다. 그렇게 이어진 탐구의 여정에서 단 한 가지 답을 발견한다. “생각하기를 멈추어라.”

한번 시작하면 잠들 수 없는 세계사
김도형 지음│김봉중 감수│빅피시│1만8800원
“인류의 역사를 드라마틱한 다큐로 본 느낌!” 문명의 탄생부터 현대까지 결정적 사건으로 읽는 6000년 세계사. 오늘날 세계를 뒤흔드는 뉴스의 중심에는 늘 ‘역사’가 있다. 중동 분쟁, 미·중 패권 경쟁, 유럽의 정치 위기와 같은 이슈도 결국 역사의 긴 연결선상에서 볼 때 온전히 이해할 수 있다. 그러니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살아가야 하는 우리에게는 더 멀리, 더 깊이 보는 능력이 필요하다.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오늘날, 국경 밖 사건이 지금의 내게도 지대한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최수진 기자 jinny0618@hankyung.com
